안동영호초등학교(정재민 교장)는 지난 3일 인성교육중심수업 선도학급인 5-4반 학생 22명과 교육복지 음악 동아리 학생 24명이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보현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활동을 통해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46명의 학생들은 청송 보현요양원에서 평소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였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어르신들과 함께 머그컵도 만들었으며, 음악 동아리 연주와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는 기회도 가졌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