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북창저수지 축조공사가 착공 4년 만에 마무리 돼 이 일대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은 지난 16일 사업현장에서 백선기 군수, 송필각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완섭 칠곡군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창지구 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지구로 선정, 추진돼 온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77억2천200만원(국비 38억6천1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총 18만1천t의 담수능력을 갖춘 북창저수지의 축조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가산면 가산1·2리, 응추·용수리 지역의 물 부족 현상이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주변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22가구 규모의 전원마을 조성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북창저수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친환경 푸른 칠곡군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농촌인구 유입효과와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칠곡=전차진기자 jeonc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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