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보건진료전담공무원 및 도, 시·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경상북도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성과대회는 ‘구구팔팔특공대’로 이름 붙여진 보건진료전담직원들의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경기도 및 강원도와의 보건사업 사례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김천시의 구구팔팔 특공대원 16명은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주1회 방문해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치매쉼터, 찾아가는 헬스케어 및 목욕시설 운영, 노인돌보미 서비스와 건강체크 알리미 제공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보생 시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특공대원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