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낙동강변 탈춤축제장 일원에서 영남지역 최대의 발명한마당 행사인 `2012 탈출! 발명 속으로…`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안동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안동지식재산센터(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지역민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발명인재 육성 및 건전한 발명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발명품전시회, 발명체험부스운영, 제2회 안동발명로봇경진대회, 자원재활용경진대회, 가족발명창의력경진대회, 안동&발명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 안동&발명골든벨과 가족발명창의력경진대회가 특히 눈에 띈다.
안동&발명골든벨은 안동의 문화와 발명에 관한 문제를 푸는 골든벨식 퀴즈대회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안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발명창의력경진대회는 초ㆍ중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주어진 재료로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공동체의식 함양과 멋진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안동발명로봇경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수도권 지역에 비해 로봇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우리 영남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두뇌트레이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고, 각종 대회의 경우 시상품은 물론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ㆍ복지 어울림마당과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금번 발명한마당행사가 지역민들의 발명 및 특허에 대한 관심 유발로 지역 지식재산권 창출 및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