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주작가릴레이展의 열두 번째 주자, 윤영진 작가의 전시가 오는 2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열린다. 윤영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흙을 구운 도예작품, 한지에 채색한 평면작품, 플라스틱(FRP) 공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지난 십 수 년 간 작업한 작품들을 한 곳에 모은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내 작업은 분야가 없었다"고 고백하는 그는 상황에 따라 재료를 선택한 후 작품구상을 한다고 한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뷔페와 같은 풍성함을 맛볼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