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활동을 멈추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피해고사목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한다.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경주지역 산림 1천440ha에 대해 2회에 걸쳐 매개충의 개체를 줄이기 위해 지상방제를 완료했고 오는 18일부터 피해고사목 제거작업을 시작해 내년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단목베기 방제 방식에서 유형별 선단지, 집단발생지 등 구역별로 세분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방제방법을 차별화하고, 소규모 둘레베기 와 예방주사를 병행 실시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완전방제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2018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제보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주거지 주변 훈증목을 화목으로 활용하거나 소나무 무단이동 행위를 발견 시 읍면동이나 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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