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은 15일 오전 소강당에서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안희동(58) 교사가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 교사는 교육경력이 29년4개월로 지난 1993년3월 포철공고에 부임한 이래 줄곧 학생들의 취업지원 및 맞춤형 인재육성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또 그는 전문계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취업지원확충사업(고용노동부)과 산학연계 맞춤형인력양성사업(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취업기능강화사업(교과부), 마이스터고 지정 등의 정부지원 사업 유치를 통해 직업교육 로드맵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철공고는 포스코를 비롯한 우량 중소기업체 취업률 70.6%(2012년2월 기준)를 달성했다.
또 포철공고는 2009년 제1회 중소기업인력대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011년 취업기능강화사업 최우수학교와 2012년 산업체 현장체험·실습 최우수학교로 지정돼 교과부장관 현판 등을 받기도 했다.
안희동 교사는 우수공로자로 인정받아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교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7, 은2, 동1을 수상토록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1995~1997)했고 정부로부터 우수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에게는 1호봉 특별승급과 상금 300만원의 특별시상금이 주어진다. 이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