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력이 나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안경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노인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기금 1천만원을 관내 4개 재가노인지원센터에 지원해 지난 9월부터 안경지원 사업을 시행해 최근 완료했다.시와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시력저하와 노인성 안질환이 잦은 어르신들이 비용문제로 안경을 착용하지 못하거나,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기금 1천만원과 센터 자부담 200만 원 등 총 1천200만 원의 사업비로 160여 명의 어르신에게 안경을 지원했다.시는 조성된 노인복지기금의 이자로 매년 사업을 공모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노인복지증진, 노인여가복지시설 지원, 노인권익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