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15일 교내 성당에서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98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갖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단을 출범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14년에 ‘대경사학 1위에의 상승’과 함께 제2창학 원년을 선포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부터 대학의 내실화와 교육환경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단은 문수백 교수를 단장으로 CU Vision 2030분과위원회, 기념식분과위원회 등 모두 13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100주년 기념사업단은 앞으로 기념관 건립, 100년사 편찬, 학술 및 문화행사, 기념사업기금모금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한다. 소병욱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우리 대학의 100주년과 함께하는 역사의 증인들이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개교 100주년이 우리 대학 성장의 확실한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학교 발전에 공로가 큰 교직원에게 각종 포상을 실시하고 30년 및 20년 근속 교직원에게 근속기념패를 수여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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