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면장 김대균)은 지난 8일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관내 귀농인 멘토링제 회원들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야리 휴경지에서 키운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고구마 수확을 위해 귀농인 멘토링제 회원들은 지난 5월 농사를 짓지 않아 잡풀로 무성했던 휴경지를 정리하고 직접 고구마 순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6개월 동안 정성껏 길러왔다. 이렇게 휴경지 경작을 통해 생산된 고구마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등에게 멘토링제 회원들이 직접 전달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