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개그맨 이홍렬씨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할 기금을 마련하고자 `이홍렬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걷기’ 대장정을 시작된 지 8일 만에 지난 12일 오전9시경 청도군청을 방문했다.
지난 5월 5일(토) 부산해운대에서의 도보 횡단 첫 출발을 시작으로 매일 16KM를 걷는 강행군을 하고 있는 이홍렬 홍보대사는 검게 그을린 얼굴이었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뜻을 같이해주신 청도군 지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남은 여정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이 날 행사에는 이중근 청도군수 ,청도군청 공무원과 이홍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김진월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장, 김태호 경북동부본부 포항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청도군청에서 가창면까지 약 16km를 함께 걸었다.
또한 이홍렬씨의 오랜 친구 개그맨 전유성씨가 자전거 5대를 후원했으며, 청도군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자전거 25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후원회 울진지회 김종환부회장 5대, 부야한의원, 이학도 성화공영대표, 이복규님이 각 1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후원회 포항지회가 성금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의 후원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홍렬 홍보대사는 자신의 나눔활동 27주년을 기념헤 매일 왕복 10km가 넘는 거리를 걸어 학교나 물을 길으러 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나누고자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서울-부산 간 600Km를 걷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아프리카 아동 자전거지원 `두바퀴의드림로드` 캠페인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054-273-7333)로 하면 된다. 임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