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1월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공연·전시·체육 등 50여 개 행사가 경북 전역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에 따르면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의성에서 ‘2016 경북의성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가을의 문화예술향연이 시작된다. 4일에는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청 이전기념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4일부터 7일까지 ‘청송사과축제’에서 상큼한 사과향과 각종 체험행사를 만끽할 수 있고, 5일에는 고령에서 ‘제7회 전국 시조경창대회’를 관람하며 음유시인이 돼볼 수 있다.이어 12일에는 경북도청에서 16개 팀이 선보이는 화음의 향연! ‘제27회 도민화합 경상북도 합창제’를 감상할 수 있으며, 17일에는 포항에서 고3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행복나눔 합창제 및 어울한마당’ 행사를 함께한다. 특히, 지진피해로 위축된 경주시민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32개 클럽이 참가하는 ‘2016 경북리그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축구대회’가 개최되며 5일에는 ‘스토리텔링 경주 왕의 길 걷기대회’ 체험행사가 열린다. 18일에는 ‘희망경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KBS 뮤직뱅크’특집방송이 열린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대표 아이돌로 한류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샤이니, 트와이스, EXO, BAP 등 슈퍼스타들이 총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가을축제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제47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깊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관광객과 도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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