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경북도교육청 소속 유공 교원들이 근정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아 2세 경북교원들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스승 존경의 풍토를 조성해가고 있다.
경북 포항 대보초등학교 김일광 교사는 36년의 재직 기간 동안 학생 지도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활발한 아동 문학 관련 활동으로 초등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로 자라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경산시 문명고등학교 한종렬 교장은 34년의 재직 기간 동안 문명고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해 오면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주말 교육을 실시하고 특색 있는 학교를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북 봉화고등학교 김창수 교사는 학생 지도 부문, 사곡고 정해봉 교사는 과학 부문 학생 지도, 북삼초 이윤숙 교사는 방과후 학교 부문, 부구초 최승란 교사는 학생 생활 지도 부문, 경북도교육청 이형규 장학사는 경북직업교육 발전 부문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경북도교육청 교원들 중에는 6명의 국무총리 표창자와 교과지도, 생활지도, 특별활동, 평생복지봉사, 교육지원혁신 부문에서 395명의 교원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교육청에서도 교과지도, 생활지도, 특별활동, 평생복지봉사, 교육지원혁신 부문에서 공적이 우수한 380명의 교원들을 발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