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포항 남구 구룡포 축구장에서‘제26회 승계사업 구룡포동조 FC회장배쟁탈’구룡포직장, 단체, 리동별 친선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김규탁 구룡포읍장과 이준영 시의원, 연규식 수협장, 황보정남 농협장,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일간 구룡포읍 10개팀이 참석, 승부를 가렸다. 구룡포 읍민 생활체육으로 26년째를 맞는 구룡포 동조 FC회(회장 김원연)는 구룡포읍민의 건강증진에 활력소가 돼 구룡포 읍민으로부터 존경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6년이면 강산이 세 번 바뀐다는 긴 세월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어온 이 행사는 1978년도 지석주 초대회장(고인)을 비롯해 34대째 내려오고 있지만 축구의 조직체와 같이 단결력은 어느 단체 못 지 않는 조직력을 갖고 있다. 이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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