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콩 조류피해 방지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콩종자 철분 코팅 기술이 전국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특허번호 제 10- 1661094호)을 받았다. 10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5년 전부터 이 기술개발에 착수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철분과 중간재를 적절히 조합하여 콩 표면에 코팅하는데 성공했다.이로써 칠곡군의 선도농업인과 콩 주산단지인 경기도 파주, 충남 당진 등지에서 실증시험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혀 특허등록에 성공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좌절하지 않고 창조경제의 일념으로 도전한 결과라며 무엇보다 농업인이 조류 피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콩 농사를 짓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타 지역에서도 원천기술을 확보한 칠곡군에 와서 신기술을 많이 배워 갈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