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칠곡호국평화기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기록한 일일 최다 관람객인 2천294명을 넘어 4천525명을 기록해 대성황을 이뤘다.기념관은 축전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축전과 더불어 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체험·전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국의 광장에서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평화 분필아트 체험을 비롯 종이액자 제작 체험, 그립엽서 사진보내기 체험, 호국애·평화애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또 기념관 세미나실에서는 추억의 호국영화 상영, 4층 전망대에서는 기념관 1주년 사진전이 열려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대축전과 기념관 개관 1주년 행사의 연계를 통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지난해 10월 15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9만5천여 명이 기념관에 다녀갔으며, 10월 중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