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전북 완주군의 이통장연합회는 6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날 완주군에서 김덕연 회장을 비롯한 이장연합회 회장단 25명이 칠곡군을 방문, 체결식을 가진 것.칠곡군을 찾은 방문단은 군 홍보영상을 관람한 뒤 북삼읍 어로리 인문학 마을을 돌아보며 소통과 공감으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발전하는 인문학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호국보훈의 고장 칠곡의 명소인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했다.칠곡군과 완주군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 서울 청계천 농산물 공동판매와 함께 지역대표축제 상호 방문, 군민의 날 상호 방문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영호남 화합을 위한 활기찬 교류활동을 펼쳐왔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통장연합회 간의 자매결연 체결로 두 기관이 더 협력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 거 같다”며 “상호간 우호 증진과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