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한중낚시인들과 건강지킴이 및 우호교류 협약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안동병원 컨퍼러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신홍 안동병원 상임이사를 비롯해 중국 소경현(邵敬贤) 중국낚시운동협회 비서장, 이찬구 한국루어낚시협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소경현(邵敬贤) 비서장은 중국 국가체육총국 산하 낚시운동협회 부주임과 중국북경소재 낚시전문채널인 사해낚시방송(四海钓鱼) 편집장, 중국 루어바다낚시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방문단은 3박4일 동안 안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고, 임하호 수상레포츠 체험, 도산서원 관광, 경상북도청 방문, 안동호 낚시로 손맛을 경험하고 5일 출국했다.강신홍 상임이사는 “많은 중국 낚시동호인이 경북을 방문해 건강도 챙기고, 낚시와 관광까지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중국 사해낚시방송은 이번 협약 방문 일정을 취재해 중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소경현 비서장은 “중국의 낚시동호인인 1억 명 이상 추산되며, 1천700만의 낚시채널 유료시청자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아름다운 낙동강의 낚시현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사해낚시방송의 안동방문은 올해 4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안동병원의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에 대한 답방과 중국낚시프로의 사전답사 의미를 담고 있다.안동병원은 올해 4월16일부터 3박4일간 중국 산동성 제남중심병원과 MOU 체결하고 북경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낚시채널 `사해낚시방송`을 통해 안동댐, 임하댐, 경북 동해안 낚시를 비롯한 수상레포츠를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 바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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