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력범죄 및 재난 공동대책 일환으로 경북지방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와의 ‘위치정보공유업무협약’을 통한 첫 번째 인명구조 사례가 발생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일요일 밤 10시44분께 구미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자살 할 것이다. 찾지 마라’라는 불상자 신고를 접수하고 119와 협조 위치추적시스템을 가동, 자살기도자가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주)한국전기초자 부근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 주변 모든 112순찰차량에 자살기도자 구조 지령을 전파이를 수신한 인동파출소 112순찰차량이 구미대교 아래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했다.
인동파출소 최창완(사진)경장은 수심 4미터의 낙동강으로 몸을 던져 의식이 희미해져 가는 자살기도자를 구조 후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 김모(53)씨의 생명을 구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강력범죄 및 재난 공동대책 일환으로 경북지방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와의 ‘위치정보공유업무협약’을 통한 첫 번째 인명구조 공조사례가 돼 그 의미가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구미=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