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북삼읍 금곡들 및 왜관읍 강치들, 평장들, 굼뜰에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이번 방제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온 ‘무인헬기활용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과거 2014~2015 2개년에 걸쳐 4개소 170ha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후기 벼 생육이 시작되는 8월부터 벼농사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들녘단위 공동방제 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풍년농사를 기약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무인헬기 방제는 시간당 살포 면적이 8ha 정도로 인력 방제 시 ha당 3~4시간 소요를 비교할 때 현저한 노동력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공동방제로 생산비 절감과 신속방제로 악성 병충해로 부터의 피해를 최소화를 할 수 있다.  무인헬기 방제는 지상 3~5m의 높이에서 강한 밑바람으로 살균제 등을 살포해 약제 방제 효과가 높고, 한번 작업시 20분 3ha, 1일 50ha 이상 방제가 가능해, 방제 비용과 노동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한편 이경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인헬기 방제로 농업의 고령화 현상 및 노동력 부족 경감, 벼농사 생산비 절감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들녘별 공동 생력 재배기술을 널리 보급해 벼농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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