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성예절교육에 지원하는 국고보조금(강사료)을 빼돌렸다는 보도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왜곡보도입니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영주분점이 업무상 횡령혐의로 경찰로부터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속앓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자 지방일간지 등에 보도된 일부 내용들이 사실과 다르다며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한 입장을 표명했다.
7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측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원하는 청소년 인성 예절교육을 위탁 운영 중 사회적 일자리창출사업비 관련 강사료 횡령 의혹사건은 세간에서 알려 진 것과는 다르게 사회적 일자리창출사업 당사자들의 이중수급의 원천적 금지에 의해 발생한 사안들이라고 밝혔다.
청소, 건물관리, 주방, 교무등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과 관련한 당사자들의 경우 해당업종에 대한 강의가 있을시 그 강사료는 이중수급 금지의 원칙에 따라 수련원 수익금이나 매출로 잡히게 돼 그 수익금으로는 수련원 운영비 등에 씌여 진다고 했다.
이와 함께 수련원 측에서는, 당시 실무총괄을 맡고 있고 있었던 A씨(전 경영기획실장)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본점 통장을 이용해 수련원에 사용되어야할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수련원에서 공적인 용도로 씌여 졌어야 할 적지 않은 금액에 대한 횡령 의혹으로 경찰에 고소된 전 경영기획실장 A씨는 수련원에서는 평소 일반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본점 통장을 이용해 수련원에 사용되어야 할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횡령한 것이라는 의혹으로 현재 수련원에서 해고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된 A씨는 그동안 실무총괄의 경영기획실장 이라는 직위를 이용 정상적인 지출 경로를 통하지 않은 상태(지출결의 등 없이)로 이전에 밀렸던 급여 등의 명목으로 회계를 혼란스럽게 했다며 담당직원은 당혹해 했다.
담당직원은 또 상사 일수밖에 없는 A씨가 이제 입사한지 수개월여 밖에 않 된 자신에게 지출을 지시해와 그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도 밝혔다.
한편, 수련원 측에서는 이 같은 일련의 사태들을 두고, 이번 ‘강사료’문제로 인해 불거진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영주시민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를 올린다면서도, 그동안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영주선비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선봉에서 전국적으로 년간 4만3천여명의 수련생을 교육할 정도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사실을 근원적으로 왜곡하고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흐르고 있는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 수련원은 또 이제 국고사업자로 지정되어 그 위상을 한 단계 높여가는 과정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모든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출 길이 없으나, 이미 실추된 명예를 되찾는 데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영주선비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서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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