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차량등록사업소의 민원처리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사업소에 따르면 차량등록 관련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처리의 신속성, 행정처분의 신뢰도 등 7개 분야에 대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의 업무수행 태도 등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는 물론,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이나 사업소의 공간적, 위치적 요소 등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 여부도 조사됐다다.지난 7월 11일부터 설문지 투입함을 준비해 30일간 60명의 민원인이 비공개로 설문에 응했다.차량등록사업소의 발표에 의하면 공무원의 친절도,신속성,행정처분의 신뢰도 등 공익과 국민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전반에 대해서는 대부분 83점 이상인 반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측면에서는 75점으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업소 건물 자체가 일반철골조 판넬 건물로서 단열에 취약한 점과, 번호판 교부 대행업소와 1Km 정도 떨어져 있어 다소 불편하고 무엇보다 등록사업소 주변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의견이 많았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설문결과를 사람중심의 칠곡을 만들어가는 이정표로 삼겠으며 지적 해주신 불편사항은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소통하며 공감하는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