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에 장학금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무선미용실 오무선 회장은 4일 계명문화대학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2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김남석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건축인테리어학부 교수 및 동문들이 4,200만 원과 생활음악학부 이자아 학생이 200만 원 등 총 4,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김남석 총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렇게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도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은 2012학년도 총 140여억 원의 장학금 예산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