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7일부터 올바른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르딕워킹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교육은 청송읍과 진보, 현서면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3일간씩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노르딕워킹연맹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걷기와 노르딕워킹 기본자세 등의 지도를 통해 107명의 걷기지도자를 배출했다.노르딕워킹은 북유럽의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의 여름 훈련과정에서 발전돼 유럽전역과 미국 등에 보급되는 등 세계로 확산되는 걷기운동으로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5년 도입돼 새로운 걷기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스틱을 이용해 걷는 노르딕워킹은 적절한 체중분산으로 인체의 많은 뼈와 관절에 부담을 줄여주고 특히 무릎과 허리에 오는 충격을 완화해 디스크 재활치료에도 효과적이며 50세 이후의 중장년층에게 많이 추천되고 있다.이와 함께 일반적인 걷기는 시간당 200kcal 이내의 에너지가 소비되지만 노르딕워킹은 상․하체 근육 등이 활발히 움직여 일반 걷기보다 2배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됨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청송보건의료원 황옥화 담당은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을 통해 걷기운동이 보다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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