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2016 을지연습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실시 된다.올해로 4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첫날인 22일 공무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연습과 실제훈련등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실시됐다.특히 올해 실제훈련은 23일 오후 3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북한 특수전부대의 공격을 가정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피폭에 따른 대응훈련’을 1시간 가량 실시 한다이번 훈련에는 제5837부대 2대대와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칠곡지사, KT칠곡지점, 자유총연맹 칠곡군지부,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참여해 북한 특수전부대 소탕, 사상자구조,시설물 긴급복구를 통한 민·관·군·경이 하나되어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시 관계기 관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군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