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먼저 9월 4일에 준비된 ‘작가와의 만남 : 사춘기를 부탁해’는 ‘사춘기라서 그래’,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의 이명랑 작가와 함께 변화무쌍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이 사춘기의 고민, 부모와의 갈등,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색다른 화해의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10일은 ‘작가와의 만남 : 숲 속 재봉사와 꽃잎드레스’로 ‘숲 속 재봉사’, ‘숲 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의 최향랑 작가님을 모시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본 후, 아이들이 숲 속 재봉사가 되어 작가님과 함께 꽃잎 드레스를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진행 된다. 이어 24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꽃향기 가득한 플라레터 만들기’특강을 개설해 편지지, 엽서, 책갈피를 만들어보고 꽃향기 가득담은 편지 쓰기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9월 독서의 달 동안 칠곡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책 속의 그림을 생생한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최향랑 작가의 ‘숲 속 재봉사의 꽃잎드레스’원화가 전시되며, 2015년도 과월호 잡지를 배부한다. 모든 행사참여는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초청강연 및 플라레터 만들기는 이달 22일부터 온라인, 전화, 방문을 통한 접수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한층 더 도서관과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서관이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ilgok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