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향우회원들로 구성된 네이버 밴드 ‘솔향기’ 회원들이 고향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 원을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솔향기 밴드(회장 이종보) 회원 150여 명은 지난 14일부터 1박2일간 청송객주문학관에서 ‘고향방문 한마음잔치’ 행사를 가졌으며 이날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이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인 ‘아름다운 실버타운’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문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고향의 곳곳을 둘러보며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도 가졌다.솔향기는 청송향우회원들이 실시간 인터넷을 활용한 고향소식을 공유하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네이버 밴드에 개설해 현재 600여 명이 가입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이날 한동수 군수는 “솔향기 회원들의 고향방문과 장학금 기탁에 감사한다”며 “세계적인 인지도와 관광시설을 갖추고 신도청시대의 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들어 나가는데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