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건설업체 5곳은 지난 4일 칠곡군청을 찾아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에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호수산업개발(대표 이승호), 태창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권오정), 영인건설(대표 김미아), 경우토목엔지니어링(대표 류해우), 금정토건(대표 장유상)은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각각 100만 원씩을 기탁했다.이승호 호수산업개발 대표는 “적은 돈이지만 작은 정성이 모아져 에티오피아 국민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월드비젼과 함께 세계평화의 기원을 담아 에티오피아 디켈루나 티조에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칠곡평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