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임근)는 지난 3일 지역기업 품질관리인력 채용수요를 공략한 ‘품질관리(QC) 활성화사업’ 개강식을 칠곡 고용복지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칠곡 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매년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수요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은 조사결과에 따라, 취업지원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상반기 과정을 추진했다.상반기 과정은 20명 참여에 16명 수료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자체 인재채용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료자에게 지역기업과 1:1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 현재 8명이 취업 중에 있다.하반기 과정은 지난 과정에 대한 교육생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도면제작 및 판독, 기업 품질평가 등을 반영했으며, 이달 3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130여 시간에 걸쳐 직업훈련, 취업프로그램, 인재채용관을 패키지로 운영할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매년 기업조사에서 품질관리는 기업인이 요구하는 채용요건 1위를 차지했으나 현재 칠곡의 자원만으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제부터 발상을 전환해 관련된 자원을 모으고 연계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그 필요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