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지난달 29일 교육수료생과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력단절여성 스마트 행정사무원 양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하고, 취업을 본격 지원한다.군은 지난 3월 7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단절여성 창조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원약정(협약)을 체결하고 4월 19일부터 ‘스마트 행정사무원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과정은 ITQ 엑셀, 전산회계 1급 자격증과 연계한 심화과정으로 14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취업대비교육, 현장견학 등 15시간을 추가 운영해 19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 19명, 취업 4명의 성과를 거두었다.수료생 19명 중 미취업자는 이미 ITQ 엑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오는 20일 전산회계 1급 자격시험에 도전해 스스로의 취업가치를 높이고 이들을 필요로 하는 지역기업에 사무직군으로 취업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스마트 행정사무원은 여성과 기업이 동시에 선호하는 취업·채용 분야이다”며 “양측의 공통분모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으로 이어져 칠곡여성에게는 취업희망을, 기업에는 지속발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칠곡군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9월께 ‘여성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칠곡여성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