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산시는 지난 22일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당초 목표액 2천345억 원을 상회하는 2천391억 원을 집행해 최종 101.97%의 조기집행률을 달성했다.이는 지난해 조기집행액 1천828억 원보다 30.8%(563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예년보다 예산규모가 커진 여건에도 불구하고 총력을 다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이다.특히 이번성과는 올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건설사업 조기발주,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기간 단축 등 전 공무원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글로벌경제의 변동성 확대와 대외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경제 회복이 더디다고 판단, 하반기에도 주민생활과 밀착된 예산을 중심으로 집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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