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북도와 하나로클럽에서 제철과일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가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산시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남천둔지에서 지역농산물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복숭아, 자두 과일등 금요반짝장터를 개장해 성황리에 폐장했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저녁산책을 겸해 가족동반 야간운동을 많이 하는 남천둔치에서 개장 운영했으며 7월이 혹서기인 점을 고려해 장터운영시간을 저녁시간대로 변경해 운영한 결과 3회 걸쳐 약 1천200여만 원의 농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경산시는 경북도와 함께 농협 성서 하나로클럽에서 자두, 복숭아 출하집중에 따른 제철과일 소비촉진 홍보·판매행사를 가졌으며 무엇보다 선제적 대응으로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장터 폐장을 앞두고 찾아온 시민들은 "이제 홍보가 된 것 같은데 폐장하니 너무 아쉽다"며, "농업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할 시간이 필요한 경우 행정에서 적극 추진했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이에 경산시 관계자는 "향후 어려운 농업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