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 1천50명으로 전체모집(1천546명) 인원의 67.9%이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지역인재전형 219명, 교과전형 635명, ANU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 71명, 학과특성화전형 21명, 사회통합전형 12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6명, 농·어촌학생전형(학생부종합) 44명, 사회적배려자전형 30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ANU미래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지역인재전형은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간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대구·경북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00% 학생부(교과) 성적으로만 선발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 `한국사`의 적용방법은 7등급 이내로 적용하기로 했고, 학과특성화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여러 분야의 특기와 소질이 있는 인재를 적극 선발해 재학기간 동안 각종 혜택 및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박기석 안동대 입학관리본부장은 “2017학년도 전형은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복수지원 할 수 있게 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안동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면접이 있는 전형은 지원자 전원 면접을 실시해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점이 가장 특징이다”고 말했다.한편, 안동대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11월 4일(수능최저학력 자격기준 미적용 모집단위), 12월 14일(수능최저학력 자격기준 적용 모집단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