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13일부터 불법현수막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아파트 분양광고를 비롯한 불법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경관을 훼손하고 안전사고 위험마저 높아져 7월 중순부터 무기한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한다.또한 옥외광고물 관련 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평일과 주말에 불법현수막 철거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축과는 지난 18일 건축지도담당 외 3명의 직원이 특별 야간단속을 실시해 120여 장의 현수막을 철거했다.아울러 시는 야간에도 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불법현수막이 근절 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반복적인 현수막 불법 게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과태료도 부과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불법현수막 단속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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