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조미영 씨 등 3명은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위반 피의자 검거 및 인명구조 유공으로 칠곡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조 씨는 지난달 새벽 모니터링 근무 중 새벽 2시 42분께 칠곡군 북삼읍 강진슈퍼 앞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차안에서 자고 있는 운전자를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 경찰서에 신고해 혈중 알코올 농도 0.099%의 피의자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또 같은 달 김정순 씨와 최순선 씨는 새벽녘 술에 취해 길에 누워있는 사람을 확인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우려해 신고, 북삼지구대 순찰팀이 안전하게 귀가조치하도록 했다.모니터링요원 조미영 씨는 “비록 생계를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내가 사는 지역을 지킨다는 사명감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