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도농 간 화합·소통문화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하는 농촌마을 문화경관 테마존 사업인 ‘소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현곡면 소현리, 오류리 지역에 지난해 초부터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4억, 시비 6억)으로 ‘소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농축식품부는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파급효과가 크고 창의적이고 지자체 공모사업을 실시했고, 경주시가 지역의 자연경관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제출한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시는 버들길 경관정비, 쉼터(오목골) 조성, 지일지 수변공원과 경관정비, 벽화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0~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일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지일 저수지 주변에 데크로드와 소규모 운동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산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소현리 일대에는 독특한 경관연출을 위해 타일을 이용해 지역의 산재한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소재로 벽화거리 500여m 조성할 예정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농촌지역에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벽화거리와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도농 간 소통문화 확산과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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