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1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치아건강의 소중함과 건강지식을 인식시키기 위한 구강보건 인형극 ‘아픈 치아야 미안해’ 공연과 건강 체험관을 운영해 군의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했다. 이날 공연한 인형극 ‘아픈 치아야 미안해’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 전후 어린이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교육이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양치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수련관에서는 제5회 세계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우리 사회의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장려와 육아 등과 관련된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돼 참석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조주현 보건소장은 “향후에도 성인·어린이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비롯한 구강 보건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