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송군지부(지부장 김범식)와 지역 내 농협은 오는 19일 오후 현서농협 회의실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이번 이동 상담실은 농업인들의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농촌현장으로 달려가 상담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의 일환이다.특히 이번 이동 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병엽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박윤하 대구지원장 등이 참여해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농민은 상담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한편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이동 상담살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1천754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1만1천여명의 개별 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순회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농협 청송군지부 김범식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으나 실제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은 어려웠다”며 “이번 개별상담을 통해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추후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