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임근)는 지난 8일 교육수료생과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청년취업 맞춤형 품질관리(QC) 활성화사업’ 수료식을 개최하고, 취업을 본격 지원한다.군은 지난 4월 18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와 ‘품질관리(QC) 활성화사업’ 지원약정(협약)을 체결하고 6월 1일부터 1차 사업을 추진해왔다.상반기 과정은 생산경영·관리와 품질경영·관리 이론 32시간, 장비·기구조작 및 현장실습 64시간, 취업관련교육 1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15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품질관리에 대한 지역기업 인력수요를 재조사해 지난 7월 7일,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구직자·구인기업 맞춤형 인재채용관을 운영했다.행사에는 9개 구인기업과 50여 명의 취업희망자가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방불케하는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수료생 중 6명은 인재채용관 내 현장면접을 통해 품질관리 사무직군 또는 공정·생산관리 분야로 취업이 확정됐으며, 이번에 취업의 기회를 잡지 못 한 수료생들은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취업알선서비스를 받아 품질관리분야 취업에 도전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사전에 기업수요를 충분히 파악하고 인재채용관을 별도 운영한 만큼 청년고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일자리가 전 국가적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는 만큼, 청년과의 소통할 기회를 늘리고 청년들이 진정 원하고-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청년취업의 성공방정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반기 과정은 7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여 8월 초에서 9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문의는 칠곡군청 경제교통과(☎ 979-6553) 또는 칠곡군 취업지원센터(☎ 970-1963)로 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