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4일 교육문화센터에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3기 과정인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오는 9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이번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은 초등학교가 사교육 중심에서 공교육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주5일 수업,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다양한 방과후지도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방과후학교, 학원강사, 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교육과정은 역사·논술, 방과후학교지도사, 동화구연, 북아트 등 모두 4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며, 지명도 있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생들이 방과후학교 및 교육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교육이론과 실무능력, 소양 등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이 교육생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방과후지도사는 전일제 근무보다 시간제 근무가 대부분이어서 육아 및 가사와 병행하기 좋아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선호하는 직업인만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