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황남동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한궁(韓弓) 심판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했다.한궁은 우리나라 전통의 무예를 생활체육으로 만든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좌·우뇌 개발, 바른 자세, 유연성과 신체 균형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오십견, 어깨 결림 등을 예방하는 건강유지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며 어르신, 장애인 등 스포츠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도 매우 유용한 체육종목이다.이번 교육은 한궁 창시자인 허광 대표의 ‘한궁의 이해와 비전’이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한궁의 이론과 기본 규칙,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시는 한궁 심판 자격과정 교육을 통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활기 넘치는 경로당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심판 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내 경로당에 한궁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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