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왜관읍 매원리 전통한옥마을과 동명면 송산리 수변공원에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자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한옥마을에 전통한옥형태의 규모 16.8㎡ 화장실과 수변공원 규모 9㎡의 공중화장실을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과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급증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화장실 각 칸마다 안심벨도 부착했다. 군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 총 47개소 중 4개소(전통한옥마을, 수변공원, 흰가람둔치, 금산리체육공원)에 대해 안심벨 설치했다.이로 인해 여성이용객의 불안감 해소 및 범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설치로 이용객들의 불편해소와 특히 여성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및 향후 신설 화장실에 여성범죄의 예방을 위해 점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사건사고신고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칠곡경찰서와 협조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