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양동마을 일원에서 23일~26일까지 4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6주년 기념 ‘제3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예를 통한 양동 역사마을의 위상 및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서예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행사로 한국서예협회 경북지회 월성지부에서 주최했다.월성지부는 전국에서 860여 점의 출품작 중 사전 심사를 통해 42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을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일원의 정자에 전시해 양동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양동마을 체험관 앞에서 서예대전 시상식이 열렸으며 도지사상 1명, 시장상 8명 등 9명이 수상했으며, 식전행사로는 농악 길놀이, 전자바이올린,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시상식에 참석한 이강우 문화관광실장은 “국제서예대전이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에서 열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소 서예에 관심 있는 분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우리나라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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