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자인면 읍천리 기업 밀집지역의 입구에 설치된 전봇대를 이설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실천했다.
경산제2산업단지내 경일식품(대표 김규섭)은 자인면 읍천리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전봇대로 인해 물품·자재 등을 실어 나르는 차량이 통행에 방해가 되는 것을 투자통상과를 방문해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이 지역은 경일식품 외에 진성테크 등 10여개의 기업의 차량등이 다니고 있는 지역이지만 한국전력공사 및 KT에 전신주·통신주 이설 협의를 통해 기업애로 해소 차원에서 지난 15일 이설했다.
또한 경산시에서는 빠른 시일 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진입을 더욱 수월케 하기 위한 구거 복개 작업과 진입로 개선공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손톱 밑 가시를 뽑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행정을 구현하겠으며 더불어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책자 제작,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이차보전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경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