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한국외식업 청송군지부는 지난 17일 ‘향토음식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를 개최했다.청송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이날 수료식은 지역 내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22명, 심화과정 15명으로 나눠 지난 4월 18일부터 주2회 2개월간 조리기술교육과 약선요리 이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향토음식 품평회는 교육기간 중 실습한 요리인 매콤사과닭찜을 비롯한 36종을 수료생들이 직접 요리한 것으로 시식회도 가지면서 맛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향토음식아카데미는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비 지원을 받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명품청송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생활상과 정서가 담겨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