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고용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가운데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이에 따라 범죄가 급속히 늘고, 수법도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알 수 있다. 주로 불법체류 상태의 미등록 외국인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피해규모나 양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20만을 훌쩍 넘어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정책은 단속과 추방 이외에는 없다. 이와 관련, 성주군 초전면 소재 k지엔씨 자동차부품(해드라이트) 조립 생산업체에서 외국인 불법체류를 고용, 운영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업체의 종업원수는 약 60여 명 가운데 정규직 직원 20명, 외국인 불법체류자 인도네시아 20명, 베트남 5명, 캄보디아 5명, 태국 3명 등을 고용하고 있다는 제보다.특히 2015년 9월께에 인도네시아 불법체류자 신고로 출입국 직원들이 현장을 급습 했지만 불법체류자 4명을 채포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도망쳤다.그 이유는 업체의 특성상 야간에 많은 불법체류자가 있어 단속에 조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또 이들은 회사에서 마련한 북삼의 원룸에서 통근버스로 출퇴근 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야간전담 업무를 하고 있다. 더 큰문제는 k지엔씨 대표이사와 간부는 "근본적으로 단순 저임 노동력 시장문제를 우리 사회의 그릇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에 외국인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며 "그들도 어렵게 적응해 온 현실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는 노릇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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