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후상수도관로 교체 등의 유수율 제고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억의 예산으로 안동시 일원 상수도관망 전문진단 및 블록시스템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안동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관망정비 사업 및 누수탐사 수선을 통한 유수율 제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물 수요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하였다.특히, 최근 수년간 시행한 구시가지 일원에 시행한 하수관거 사업과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병행추진을 통해 예산절감효과와 함께 2016년 잠정 유수율 94%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도심지 도로 굴착작업이 불가피한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으로 인한 통행불편 등 각종 불편사항을 기꺼이 감내해준 시민들의 도움으로 이룬 성과”라며 2017년에 완료되는 안동시 일원 상수도관망 전문진단 및 블록시스템구축 기본계획수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망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상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신도청 시대를 열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