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대표자와 투자의향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기업 지방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분양 예정인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 했으며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왔다.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사업비 1조 363억 원을 투입해 377만9천㎡(약115만평)를 오는 2022년 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201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분양 예정이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산시 압량면 금구리 일원에 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해 29만6천㎡(약9만평)를 2018년 까지 조성할 계획이다.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신제리와 다문리 일원에 3천862억 원을 투입해 250만4천㎡(약76만평)를 2019년 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17년 상반기 첫 분양을 할 예정이다.아울러 화장품특화단지는 후보지 선정 용역중에 있으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33만㎡(약10만평)를 조성해 화장품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수도권 기업이 경산으로 이전할 경우 최대 60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및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의 면제 또는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 기업후견인제 시행, 이달의 기업 선정과 수출활성화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이한재 경산시 투자통상과장은 "수도권기업의 지방투자 성공의 성패는 입지 여건인 만큼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인프라, 편리한 교통망을 두루 갖춘 경산시야 말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므로 경산에 투자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전 공직자가 성심껏 도울 것"을 약속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