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3일 북무희망나눔봉사센터 적십자 무료급식소(안동권씨회관 내)에서 대구은행과 함께 사랑의 무료급식 및 재난대응차량 전달식을 실시했다. DGB동행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안동권씨회관을 찾은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대접하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6천만 원 상당의 재난대응차량 2대는 아마무선장비를 장착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한 재난 구호품은 물론 신속한 재난복구를 전개할 수 있으며, 평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등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재난대응차량은 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등의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평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해서 재난 현장에서는 이재민을 위해서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발전에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됐으며, 이를 보답하는 의미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더 가까이 큰 혜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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