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는 지난 1일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안동병원 의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사무국장 등 외부 위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심리검사를 우선 진행하고 이에 병행하여 심층상담, 멘토-멘티 지정, 가정 및 학교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성청소년과장은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